[독후감] 살 때, 팔 때, 벌 때 (강영현, 2023)
우리가 지금 바라듯이, 금리를 내린다면 주가는 올라가는 게 아니라 급하게 빠져버린다. 이것은 분명한 역사적인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한다. 금리가 너무 높으므로 불경기가 오면 Fed가 금리를 다시 낮출 것이고, 그럼 유동성 장세가 와서 더 부자가 될 수 있...
우리가 지금 바라듯이, 금리를 내린다면 주가는 올라가는 게 아니라 급하게 빠져버린다. 이것은 분명한 역사적인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한다. 금리가 너무 높으므로 불경기가 오면 Fed가 금리를 다시 낮출 것이고, 그럼 유동성 장세가 와서 더 부자가 될 수 있...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얘기를 하고 싶어서일까?
코로나19는 어떻게 금융 시장을 뒤흔들었을까? 마이너스 금리는 뭘까? 은행에 돈을 맡겨 놓고 찾으면 더 적은 금액을 돌려받는 건가? 미국이 양적완화를 한다고 했는데, 양적 완화란 뭔가? 물가가 오르면 문제 아닌가? 왜 정부는 물가를 올리려고 하는 걸까? 이런 재미있는 주제로 푸는 ...
무한매수법은 다음과 같다. 원금을 40분할한다. 매일 매수를 시도한다. 평단가보다 낮으면 즉시 매수. 평단가보다 높으면 오늘 살 양을 반으로 나눠서 매수 주문을 건다. 반은 평단가로 LOC 주문. 나머지 반은 시중가보다 10~15% 위 가격으로 LOC 주문. 매일 전부를 평단가보다...
어설프게 개별주 투자를 하는 것보다 책에서 추천하는 탑-다운 전략이 내게 더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 바텀-업 투자가 적중했을 때, 수익이 달콤하지만 기업 분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공부할 자신이 없다. 탑-다운 전략은 승률이 높지만 지루한 투자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책에서...
확률이 높은 투자 시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책 제목처럼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한다. 좋은 기회를 놓치더라도 낙담할 필요가 없다. 또 반복된다. 그때까지 공부하며 기다리면 된다.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은 공부로 기를 수 있다.
이상하다. 쉽게 설명한 좋은 책인 것 같은데, 읽고 나니 남는 게 없다. 읽는 시기가 안 맞았던 것일까? 좀 더 일찍 읽었어야 했을까?
안전 자산으로서 달러는 매력적이다. 국내 주식과 병행해서 성공한 투자 경험담을 많이 들었다. 원 달러 환율과 국내 주식 시장은 서로 반대로 가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 시장이 좋을 때는 저환율이고 안 좋을 때는 고환율이다. 국내 주식에만 투자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달러 투자 공...
사이드 프로젝트란 본업 외 다른 일을 뜻한다. 톱니바퀴가 되어 거대한 시스템을 굴리는 게 본업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끌고 나가는 게 사이드 프로젝트다. 본업과 사이드 프로젝트가 상호보완적인 관계면 추가 수입을 만들려고 시작한 사이드 프로젝트가 본업에 좋은 영향을 줘 업무 성과...
자산배분 전략으로 투자하면 안정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선진국 주식, 신흥국 주식, 대체 투자, 한국 국채, 해외 국채, 현금성 자산 정도로 자산배분을 추천한다. 금, 미국 국채 같은 건 어떻게 살 수 있을까? ETF로 하면 된다. ETF만으로 자산배분 전략으로 투자할 수 있다.
데이터 크롤링부터 백테스팅까지 실전에 가까운 예제가 실린 책을 보고 싶었다. 어떤 언어를 쓰던 상관없다. 이런 책에 실린 코드는 대부분 쉬운 내용이라 익숙하지 않은 언어라도 읽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다.
N 건의 투자 결과에서 산술 평균은 이들을 모두 동시에 투자했을 때 얻는 건당 수익이고, 기하 평균은 이들을 모두 순차적으로 투자했을 때 얻는 건당 수익이다. 기하 수익은 이런 경우의 건당 복리 수익이라고 말할 수 있다. p375
좋은 주식을 찾아내는 안목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계량투자를 할 필요는 없다. 훌륭한 안목으로 좋은 주식을 찾아내어 집중투자하는 방법이 더 나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기 때문이다. [.] 많은 투자자가 좋은 주식을 찾아내는 안목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런데도 자신은 남들과 다르...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250페이지 내내 이걸 세뇌한다. 비슷한 얘기를 반복한다. 깊이가 없는 얘기를 나열한다. 하지만 그래도 가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레버리지 하는가 당하는가를 아는 건 중요하기 때문이다. 레버리지라는 좋은 단어를 찾아서 만족한다.
부를 얻기 위해 연봉을 높이고 지출을 줄여서 개인 순소득을 늘리는 데만 몰두한다.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의 사업을 해야 한다. 사업을 해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 판매 개수가 부의 공식에 들어간다.
인간의 직감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오직 수학과 알고리즘만으로 투자하는 사람들, 바로 퀀트(Quant)다.
매력적인 제목이다. 그리고 현실적이다. 부의 추월차선 저자가 말한 것처럼 당장 직장을 때려치고 사업할 수 있는 용기 혹은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직장을 다니면서 다른 사업을 시작해서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본업이 위험해지는 상황도 대비할 수 있다. 돈을 벌고 있는 다...
야구와 주식 투자는 닮았다. 확률 게임이라서 그렇다. 이번 타순에 안타를 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놓고는 거액을 걸지 못하는데, 비슷한 확률 게임인 주식에서는 인터넷에서 본 글을 보고는 덜컥 거액을 투자해버린다. 똑같은 확률 게임이지만 야구는 상식적으로 판단하지만, 주식 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