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패트릭 맥기니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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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제목이다. 그리고 현실적이다. 부의 추월차선 저자가 말한 것처럼 당장 직장을 때려치고 사업할 수 있는 용기 혹은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직장을 다니면서 다른 사업을 시작해서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본업이 위험해지는 상황도 대비할 수 있다. 돈을 벌고 있는 다른 사업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잡 금지 조항이 있는 우리나라에선 저자 말대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미국에선 노동자를 바로바로 쉽게 짜를 수 있어서인지 투잡을 허용하는가 보다.

나는 그런 식으로 사업하는 사람들을 ’10퍼센트 사업가’라 부른다. 그들은 가용 시간의 10퍼센트, 가능하면 자산의 10퍼센트를 새로운 사업과 기회에 투자하는 사람을 말한다. - p9

10퍼센트의 시간을 빼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 10퍼센트의 자산을 빼서 스타트업에 투자해보자. 돈이 없어도 괜찮다. 그간 쌓은 경험으로 투자 대신 고문으로 스타트업에 참가해보자. 여기서 고문으로 참가하는 건 힘든 것 같다. 투잡 금지 조항 때문에 엔젠투자 형태는 가능하지만 고문형은 어렵다.

미국 직장인들에겐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우리나라 직장인에겐 도움이 안 된다. 잘 나가는 사람이면 스타트업 고문 역할을 구하는 것도 쉬울 것 같다. 그런 사람은 이런 책을 읽고 도움을 얻을 게 없다. 그나마 건진 걸 얘기한다면 ’하나의 직장으로는 힘들다.’ 이런 위기의식을 확실하게 심어줬다.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2개의 사업을 시작했다,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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