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레버리지: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롭 무어, 2019)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250페이지 내내 이걸 세뇌한다. 비슷한 얘기를 반복한다. 깊이가 없는 얘기를 나열한다. 하지만 그래도 가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레버리지 하는가 당하는가를 아는 건 중요하기 때문이다. 레버리지라는 좋은 단어를 찾아서 만족한다.
우리는 누구나 레버리지를 경험한다. 당신은 포식자 아니면 먹잇감이다. 고용자 아니면 노동자, 노예 아니면 주인, 리더 아니면 추종자다. 각 개인은 다른 개인을 섬긴다. 한쪽은 레버리지하고 다른 한쪽은 레버리지 당한다. 당신은 레버리지를 사용해 다른 사람들의 돈과 시간을 얻을 수도 있고, 반대로 누군가의 계획 속에서 레버리지 당하며 포기한 시간을 대신해 시간당 급여를 받을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 p20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월급쟁이는 먹잇감이다. 결국 사업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레버리지 당할 수밖에 없다. 이런 책은 결국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업 등이 차입금 등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임.
책에서 말하는 레버리지가 더 넓은 의미를 가진다. 타인의 자본 뿐만 아니라 시간과 노력을 지렛대처럼 이용해야 한다.
급여를 받는 생황에서 레버리지 할 거리를 조금씩 찾아서 전환을 하는 건 나의 몫이다. 결국 수동 소득(passive income)을 늘리는 방법 밖에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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